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SK텔레콤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A.X 4.0’을 공식 출시하며, 한국어 특화 AI 기술 자립의 결정체를 내놨다.
SKT LLM 개발 타임라인
SKT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자사 AI 자립 노력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SKT는 2019년 국내 최초 한국어 딥러닝 모델 ‘KoBERT’를 시작으로 ‘KoGPT2’, ‘KoBART’ 등 다양한 생성형 언어모델을 공개하며, 한국어 기반 AI 기술의 초석을 다져왔다. 특히 KoBERT는 조사, 어순, 띄어쓰기 등 한국어 고유 문법 구조를 반영해 높은 문맥 이해도를 보여 국내 고객센터 챗봇 등에 실제 적용되기도 했다.
이어 SKT는 자체 서비스인 에이닷(A.)에 특화 모델 A.X 시리즈를 순차 적용하며 기술을 상용화 단계로 확장시켰다. 감성 대화 중심의 ‘A.X 1’, 지식 응답 능력을 강화한 ‘A.X 2’, 추론 성능을 높인 ‘A.X 3.0’에 이어, 올해에는 외부 지식 기반 추론 역량을 강화한 ‘A.X 4.0’을 선보이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X 4.0’은 대규모 연속 사전학습(Continual Pre-Training, CPT)을 통해 학습돼 한국어 처리 효율성과 데이터 보안, 로컬 운영 가능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며, 현재 에이닷 통화 요약 기능에 실제 적용 중이다.
아울러 SKT는 동일 시점에 70억(7B)·340억(34B) 파라미터 규모의 ‘A.X 3.1’ 모델도 공개했다. 두 모델은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코드 생성과 수학 계산 능력을 대폭 개선해 추론형 AI 모델로 확장 가능성을 갖췄다.
SKT는 ‘A.X 3’ 계열의 프롬 스크래치 모델과 ‘A.X 4’ 계열의 CPT 기반 지식형 모델을 병행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감성 대화·정보 요약·지식 추론 등 다양한 응용 환경에 최적화된 LLM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한국어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은 국내 초거대 AI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는 물론, 국내 AI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산업 전반의 AI 일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