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계엄 선포 가능성’을 거론한 자신의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이 일제히 반발하자, 하루 만에 “민주당의 플랜B가 계엄 아니냐”며 재차 맞받았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한 전 대표는 6일 오전 SNS에 “설마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에 대한 민주당 정권의 ‘플랜B’가 계엄입니까. 그게 아니라면 민주당 의원들이 떼로 달려들어 저를 인신공격하면서도 왜 단 한 명도 ‘이재명이 계엄하면 민주당이 막겠다’ 한마디를 못합니까”라며 민주당의 전날 반응을 반박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재판 재개를 막기 위해 위헌적이고 극단적인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금도 이런데, 실제 재판이 재개되면 그걸 막을 유일한 수단인 계엄을 선포할 가능성은 전혀 무리한 예측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1975년 인도 인디라 간디 수상이 법원 판결로 직을 잃자 계엄령을 선포해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며 “이재명 대통령 역시 재판 재개가 곧 정권 붕괴와 장기 수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의 이 같은 재반박은 그가 어제(5일) 라디오 인터뷰와 SNS에서 처음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이 재개되면 계엄령을 발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뒤, 민주당 인사들이 일제히 SNS를 통해 조롱과 비판을 쏟아낸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그래도 형님 총에 맞지 않고 살아서 떠나니 다행”이라며 “요즘 관심이 줄어드니 힘드시냐”고 썼고, 박주민 의원도 “계엄날 본회의장 앞에서 불안해하던 거 기억 안 나냐. 요즘 관심이 줄어드니 힘드시냐”고 비꼬았다.
김용민 의원은 “윤석열 내란을 막지도 못했던 당시 여당 대표였으면 그냥 침묵하라”고, 강득구 의원은 “계엄을 선포했던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이라고 비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내란의 밤 기껏 구해줬더니 배은망덕한 병증”이라고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이러한 민주당 인사들의 게시글 일부를 자신의 글에 첨부하며 “민주당 의원들이 ‘관심이 줄어든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제 말에 단체로 긁힌 민주당이 넘치도록 관심을 주고 있다”고 반응했다. 이어 “설마 플랜B를 들킨 것 아닙니까”라며 조롱조로 글을 맺었다.
한편, 민주당은 한 전 대표의 계엄 언급 자체를 “역사 왜곡이자 음모론”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용민 의원은 “내란을 극복하고 출범한 국민주권정부를 내란 정부와 비교하다니 한심하다”고 했고, 한민수 전 대변인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자신들의 책임부터 반성하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의 연이은 ‘계엄 발언’으로 정치권의 공방은 다시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허위 선동”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반면, 한 전 대표는 “계엄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은 정치적 경고”라며 맞서고 있다.
이른바 ‘12·3 계엄’ 여파 이후 잠시 잦아들었던 계엄 논란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문제와 맞물리며 다시 여야 정면충돌로 번지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