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정부가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별도 신청이나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제공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시범사업을 12월 1일부터 전국 56곳에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은경 장관이 발표한 내용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이 불안정한 국민을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시범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푸드뱅크·푸드마켓을 기반으로 하며 12월 중 약 70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과거 코로나19 시기 일부 지방정부가 시행했던 먹거리 지원 사업이 위기가구 발굴에 실효성이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 중앙정부 차원의 협력 모델로 확산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절차는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첫 방문자는 성명·연락처 확인 후 즉시 먹거리와 생필품 3~5개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 시에는 기본상담을 진행해 이용자의 어려움을 파악하며, 추가 지원 필요성이 발견되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연계한다. 세 번째 방문부터는 읍면동 추가 상담을 완료한 경우 월 1회 기준으로 지속 이용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반복 방문이나 위기 징후가 확인될 경우 심층 사례관리를 통해 공적 급여 신청 등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복지부는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4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신한금융은 3년간 총 45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정 장관은 “먹는 문제로 국민이 고통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이번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를 비추는 등대가 되도록 지방정부와 민간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한 뒤 2026년 5월부터 본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