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조건 가볍고 쉽게! 초보자에게 적합한 라켓 조건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라켓의 무게와 헤드 사이즈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260~290g의 라켓이 가볍고 조작이 쉬워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105~110 제곱인치(Head Size) 이상의 넓은 헤드는 중심을 벗어난 샷에도 관용성이 높아 실수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 그립은 손에 딱 맞게, 스트링은 부드럽게

라켓의 그립 사이즈는 손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며, 너무 크거나 작으면 손목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초보자는 매장에서 직접 쥐어보며 편안함을 느끼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링은 부드러운 텐션(약한 장력) 으로 세팅된 것이 팔에 부담이 적고, 볼에 더 쉽게 힘을 실을 수 있다.

▶ 브랜드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느낌'

많은 입문자들이 유명 브랜드에 끌리지만, 실제로는 브랜드보다 자신의 손에 맞는 느낌과 스윙할 때의 편안함이 더 중요하다. 레슨을 병행하고 있다면, 코치의 조언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보자용 라켓은 대부분 입문자에 최적화된 설계로 출시되기 때문에 브랜드에 집착하기보다는 직접 시타를 통해 느껴보는 것이 핵심이다.

▶ 테니스의 첫걸음, 올바른 라켓 선택으로 시작하세요

테니스는 장비 의존도가 높은 스포츠 중 하나다. 잘 맞는 라켓은 초보자의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을 주며, 부상 위험도 줄여준다. 첫 테니스 라켓 선택에 시간을 투자해보자. 제대로 고른 첫 라켓은 테니스와의 인연을 더욱 길고 즐겁게 이어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