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지하철에서 무임 승차나 타인 명의 교통카드 사용 등 ‘부정승차’가 해마다 수만 건씩 적발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단속 강화와 함께 형사·민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부정승차 단속 건수가 연평균 5만 6천여 건, 단속 금액은 연평균 26억 원을 넘는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없음)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부정승차 단속 건수가 연평균 5만 6천여 건, 단속 금액은 연평균 26억 원을 넘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1월~6월 20일)에도 이미 2만 7천 건에 가까운 부정승차가 적발되었으며, 부가운임 13억 원이 징수됐다. 부정승차 시에는 기본운임의 30배에 해당하는 부가운임을 납부해야 한다.
부정승차 유형으로는 승차권 미소지, 우대용 카드 부정 사용, 학생 할인권 부정 사용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고령 부모 명의의 무임카드를 자녀가 사용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실제로 한 40대 남성은 까치산역과 김포공항역을 오가며 5개월 동안 어머니 명의의 우대권을 414회 사용하다 적발돼, 법원에서 1,800만 원 상당의 부가운임을 인정받는 판결을 받았고, 이후 채무불이행자 명부에도 등재됐다.
기후동행카드 도입 이후 관련 부정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5월 사이 기후동행카드 부정사용만 3,950건이 적발됐고, 약 1억 9천만 원이 징수됐다. 주요 부정 유형은 타인카드 사용, 카드 돌려쓰기, 청년권 부정 사용 등이다.
서울교통공사는 “게이트 앞에 단속 인력이 없다고 안심할 수 없다”며, 과거 대면 중심의 단속에서 벗어나 교통카드 사용내역 분석, 스마트스테이션 CCTV, 빅데이터 기반 단속시스템 등 기술 중심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 전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후동행카드 청년권의 경우, 출입 게이트에 ‘청년할인’ 음성 및 시각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부정사용을 억제하고 있다.
공사는 부정승차를 단순한 ‘편법’이 아닌 명백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철도사업법에 따라 부가운임 부과는 물론,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형법상 사기죄·부정이용죄로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또한 민사소송과 강제집행 등 행정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매년 캠페인과 단속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부정승차가 끊이지 않는다”며 “부정승차는 명백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모든 시민이 정당한 승차권을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부정승차 근절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가는 한편, 부가운임 최대 50배 상향을 골자로 한 철도사업법 개정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