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중납부나 착오납부, 부과처분 취소 등으로 발생한 건강보험료 환급금 수백억 원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매년 소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건강보험료 환급금은 총 3조 6,245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221억 원은 시효가 지나 가입자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소멸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료 환급금은 자격변동으로 인한 ‘정산환급’과 이중·착오납부 등 과다납부로 인한 ‘영수환급’으로 구분된다. 환급이 발생하면 체납 보험료를 먼저 충당하고,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가입자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지급된다.
환급 사유별로 보면 정산환급이 3조 3,446억 원으로 전체의 92.3%를 차지했으며, 영수환급은 2,799억 원이었다. 건수 기준으로는 정산환급이 1,289만 4천 건, 영수환급이 219만 4천 건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지역가입자에게 1조 377억 원, 직장가입자에게 2조 5,868억 원이 발생했다.
그러나 환급금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지급되지 못하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미지급 환급금은 1,278억 원에 달한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상 환급금은 3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시효가 완성되어 건강보험 재정으로 귀속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액·시효임박 환급금을 중심으로 매년 2회 ‘환급금 집중지급 기간’을 운영하고, 전자문서를 통해 환급 발생 사실을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지급률은 낮은 수준이다. 공단의 최근 2년간 집중지급 기간 내 지급률은 60%를 밑돌았고, 디지털 전자고지를 통한 안내 열람률은 32%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영석 의원은 “공단이 문자, 이메일, 전자문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내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한 돈이 매년 수십억 원에 이른다”며 “국민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환급금이 자동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 구조를 바꾸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