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테니스는 ‘섬세함의 스포츠’라 불린다. 수백 번의 랠리, 단 몇 mm의 라인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경기. 이처럼 예민한 스포츠에서 선수의 무기가 되는 라켓은 단순한 장비를 넘어 하나의 ‘연장된 몸’과도 같다. 그 라켓의 핵심을 이루는 스트링의 **‘장력(tension)’**은 파워와 컨트롤, 스핀, 타구 감각, 심지어 부상 위험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호인과 심지어 아마추어 선수들조차 스트링 종류나 장력 설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스트링 장력이 실제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설정해야 할까?
라켓 스트링 장력은 스트링을 라켓 프레임에 설치할 때 가해지는 인장력이다. 이 수치는 흔히 파운드(lb) 단위로 측정되며, 50~60lb가 보편적인 범위로 권장된다.
하지만 이 숫자가 단순한 기술적 수치를 넘어서, 플레이어의 스타일과 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도구가 된다는 점은 간과하기 쉽다.
낮은 장력은 마치 트램펄린처럼 스트링이 공을 튕겨내는 반발력이 커져 강한 파워와 더 많은 스핀을 만들어낸다. 반면 높은 장력은 스트링이 덜 흔들리고 견고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정확도와 타구 감각이 높아진다.
-공격형 베이스라이너: 낮은 텐션 + 모노필라멘트 스트링 → 파워 + 스핀 극대화
-서브&발리 스타일: 높은 텐션 + 멀티필라멘트 스트링 → 정교한 네트 플레이
-엘보우 통증 경험자: 낮은 텐션 + 부드러운 내추럴 거트 → 충격 최소화
-주니어/초보자: 중간 텐션 + 내구성 높은 소재 → 적응력 우선
이처럼 장력은 단순히 높고 낮음을 떠나, 플레이어의 경기 스타일, 신체 조건, 사용하는 스트링 종류에 따라 복합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메인 스트링과 크로스 스트링의 장력을 다르게 설정하는 '하이브리드 스트링 조합'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라켓과 스트링은 당신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도구이며, 그 중심엔 ‘장력’이 있다.
장력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경기력을 실현하는 무기이며, 퍼포먼스를 조율하는 정밀한 조절기다.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면, 기술보다 먼저 장력을 점검하라.
당신의 라켓에 묶인 그 수십 개의 스트링이, 때론 코치보다 더 정확한 해답을 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