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열고 101개 기업을 신규 지정해 전문무역상사 총 678개사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민관 협업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정해 중소기업의 대행수출을 촉진하는 정책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해외직판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플랫폼 기반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쿠팡’이 대만 시장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무신사’와 ‘더블유컨셉코리아’가 처음 지정됐다. 뽀로로 등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온 ‘아이코닉스’와 편의점 CU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비지에프리테일’도 포함돼, 한류 콘텐츠 및 K-소비재 수출 확대의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역대 최대치인 73억 달러의 대행수출 실적에 기여한 3개 기업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쿠팡은 2022년 대만 진출 이후 1만 2,000여 개 중소기업의 현지 판로 개척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발코와 아이타즈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대행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2025년 1분기 기준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7,2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2024년 연간으로는 1.5%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지원을 넘어 디지털 마케팅과 인증 지원 등 전방위적 정책 고도화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한 해외 규격 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라이브커머스·인플루언서 마케팅·SNS 광고 등 온라인 진출 채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동시에 식품·패션·뷰티 등 소비재 품목과 산업재 품목에 맞춘 맞춤형 오프라인 지원도 병행해 시장별·업종별 수출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초보기업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실질적 지원을 수행하는 핵심 축”이라며 “이들의 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수출 마케팅, 해외인증, 금융 등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